이 글은 배달목적으로 오토바이 구입하려는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현재 배달 목적으로 전기오토바이 이누리 V1 2023년식 사용하고 있습니다.
1년이상 1만키로 이상주행하고 적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가격, 연료 및 오일 불필요로 유지비가 내연기관 대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구입전 단점인 충전시간, AS불편한점은 어느정도 인식하고 구입하였고
2년 3만키로정도 운행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누리 V1 단점이 아닌
전기오토바이 직접경험하고 공통되는 부분만 알려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동일하게 엔진소리가 나지않아 주행시 조용합니다.
이게 오토바이 안전상 큰 단점이 될수있습니다.
배달 목적으로 주행시 많은 빈도로 번화가 상점에 음식을 픽업하러 가게됩니다.
출퇴근처럼 매일 동일장소 이동하는게 아닌 매회 목적지가 상이합니다.
번화가는 소음이 크고 보행자, 자동차, 오토바이가 뒤섞인 복잡한 도로입니다.
엔진소리가 나지않아 보행자가 전기오토바이가 근처에 있다는걸 인식하지 못합니다.
주택가 골목길도 동일한 경우입니다.
소리가 나지않아 사거리 같은곳에서 사고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PCX, NMAX, UHR 처럼 판매량이 적어 경험있는 수리기사분이 사실상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본사 직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찾아가지 않으면 수리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서비스 받을수 있는 대리점이 부족합니다.
협력점은 경험이 부족합니다.
고장으로 일을 못한다면 유지비 아끼려다 오히려 더 큰 금전적인 손해를 볼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고칠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수리기간이 아주 길거나 심지어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이어 같이 소모성 부품은 호환되는 제품이 적어 원하는 제품으로 교환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배달일 특성상 특정일 특정기간에 배달수요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날씨가 안좋을때, 지역 혹은 국가행사, 스포츠경기, 주말등... 입니다.
배터리 충전시간 혹은 배터리 스테이션 까지 이동으로 내연기관의 주유하는 시간대비 손해입니다.
이 시간에 한두콜만 더 타면 하루 기름값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전업으로 배달하면 적어도 6~9시간이상 많으면 12시간이상도 주행합니다.
장기간 운행하면 목 어깨 허리 다 아프지만 특히 전기오토바이 같은경우 충격이 더 큽니다.
오토바이 관련 커뮤니티 보면 쿼터급 포르자350, XMAX, ADV350 같은경우는 장시간 운행시 무리가 덜하다고 합니다.
전업기사분들이 왜 PCX나 NMAX 많이타는지 최근 UHR 추천하는 경험자들의 의견을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배달 목적으로 전기오토바이크는 제품도 다양하지않고 적합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모빌리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마하 동남아에서 155cc로 배기량 엔진 NMAX 두가지 모델 발표 (2) | 2024.11.04 |
---|---|
벤츠 전기차 화재이후 EQA, EQB 렌트대란 (1) | 2024.11.04 |
HJC 홍진 오픈페이스 헬멧 rpha31 (알파31) (5) | 2024.10.28 |
쇼에이(shoei) 신형 오픈페이스 헬멧 제이크루즈3 발매예정 (4) | 2024.10.26 |
판매량으로 입증된 PCX125 2025년 배출가스규제 신모델 기대 (6) | 2024.10.24 |